모모건설사의 경찰서에 경호원 30명 인정 신청은 행정을 모르는 사람의 새빨간 거짓 홍보
특정 건설사의 전략에 놀아는 하가구역쉼터의 판단 잘못 지적
27일 해임 총회는 '혹시모를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이 가장 염려스럽다고 말해

하가지구 펼침막(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전북] 하가구역재개발사업조합(조합장 하금식)은 내일로 다가온 '하가구역쉼터'의 조합장, 이사 해임 임시총회에 대해 거짓 선전이라며 성명서를 냈다.

2005.10.6 하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추진위원회 발기총회를 시작해 지난 6.4 전주시로부터 하가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 승인까지 무려 15년이 걸린 대장정의 사업이었다.

그동안 시공사가 한두번 교체되었지만 고도제한구역으로 묶인 지역이어서 건설사들이 사업성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해 차일피일 미뤄오다, 지난 2018년 추진위와 도시정비업체의 피나는 노력으로 고도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일약 최고 수익지역으로 급상승됐다고 한다. 조합원들이 행운을 잡은것이다.

오늘 발표한 조합에서 '성명서'에는 2017년도 평균 땅값이 150만원 선이었는데 2018년 고도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땅값이 무려 450만원에서 500만원선으로 상승해 조합원들은 가만이 앉아서 로또 복권이 된것 처럼 일세대당 1억 5천만원 정도의 수익을 이미 보고있다며 조합과 정비업체의 최고의 성과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입찰보증금 역시 200억원으로 책정해 시중은행 이자율 2.8%정도로 계산하면 년간 이자수익이 5어6천만원, 5년 이자 수익 28억원 정도가 조합원들의 호주머니를 비우지 않고도 관리비 등 충당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가구역쉼터 메시지(사진_하가조합)

하지만 조합과 반대세력인 하가구역쉼터(발기인 5명)에서는 조합장이 비리를 저질렀다, 정비업체의 용역비가 터무니없다며 비리를 저지른 조합장과 함꼐 할 수없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등 갈등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투표방해행위와 여성조합원 폭력사태 등으로 경찰서에 고발되는 불행한 일이 벌어지고, 급기야는 쌍방간 민원을 제기하고 법원에 제소하는 등으로 바람잘 날이 없었다.

특히, 9.27 전주 덕일교회 주차장에서 있을 조합장 해임총회가 코로나방역 문제로 전주시의 연기 요청과 관련해 행정지도가 먹히지 않고있어 조합측이나 전주시 방역기관애서 대책 마련에 애를 먹고있다고 한다. 그들의 염려는두말할 필요없이 코로나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생하는 변수라고 쉽게 짐작이 간다.

특히, 고령자가 많은 조합원 특성상 위험에 노출될 빈도가 높아 아무리 방역거리를 둔다 해도 전주시의 걱정은 더욱 커질것으로 보인다.

성명서에는 '효자는 집에 안옵니다'란 현수막의 예를 들면서 추석연휴 직전에 펼쳐지는 해임총회의 싯점을 문제삼고 있다.

하가구역쉼터 메시지 발췌(사진_하가조합)

하금식 조합장은 모모건설사라는 애매모호한 말을 쓰면서  "하가구역쉼터에서 문자메시지를 일제히 보내면서 '경찰서에 경호원 30명을 인정해 달라고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사설 경호원을 쓰는데 경찰서장의 승인이나 인정이 필요한 것이냐고 되묻고 싶다"고 말하며 "어러한 행위는 특정 건설사의 사주를 받은 일부세력들이 스며들어 순진한 조합원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며, 경찰서에서 이런 헛소문에 대한 진상을 밝혀 줄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의원  G씨는 "특정 건설사를 들어 그회사의 시공권 따내기 위한 수법과 전략이 갈수록 치밀해지고 야비해져 눈 감으면 코 베어가는 수준은 된 것 같다"며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A조합원은 '하가구역쉼터'의 특정인은 벌써 자신이 차기 조합장이나 된 것 퍼럼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얼굴을 알리고 다니더라"며 비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하가구역주민쉼터’는 조합원들의 ‘최고 브랜드 아파트’를 소유할 권리를 방해하지 마라!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19 확진환자의 발생이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온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있는 쓸쓸한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불효자는 집에 옵니다’라는 현수막이 이곳저곳에 걸려 정부의 상황인식이 최고의 위험단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도 아랑곳없이 630여 명의 조합원에게 임시총회 소집을 요청해놓은 ‘하가구역쉼터’는 정부의 시책을 역행하는 몰지각한 일단의 세력들입니다.

불가피한 선택이 아닌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려 하는 하가구역쉼터 세력들의 조합장 해임 총회 개최를 연기하거나 취소를 위해 전주시 관계공무원이 3회에 걸쳐 행정지도를 했지만 무시했습니다.

오는 9. 27. 14:00시, 조합원 수백명이 모일 예정이어서 코로나 발생과 찬반세력간 몸싸움 등 돌발변수를 막을 길이 없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자칫 확진자 1명이라도 방문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하가구역쉼터’ 발기인 등은 거짓 정보를 양산하며 불과 3개월 전에 조합인가를 받은 임원진들이 비리를 저지르고, 지난 14년 동안 단 한 푼의 비용도 거출하지 않고 용역비도 받지 못한 도시정비업체에게는 용역비를 부풀렸다며 조합원들을 향해 거짓 정보로 분탕질을 하고 있습니다.

거짓 정보 문자 중 자신들의 성과라면서 조합에서 법원에 청구한 임시총회 정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어 승리했다!며 자축하고, 조합측에서 경찰서에 경호원 30명을 신청했는데 ‘불인정 받았다’는 해괴한 논리로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서가 자신들의 편을 들어준 것처럼 악용해 고령자가 대부분인 하가구역 조합원들을 우롱하고 기만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왜 총회 비용 등 막대한 돈을 들여가며 코로나 19로 매우 위험한 비상상태임에도 서둘러야만 할까요? 그것은 하가구역에 진출해 있는 건설사 중 도급순위 10위 내를 랭크하고 있는 A건설사의 입맛대로 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건설사의 그 동안의 재개발 아파트 수주 전략을 보면 첫째 기존의 조합장과 정비업체 등을 바꾸고 자신의 입맛에 맛는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합니다. 둘째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단독 도급을 공동도급으로 바꿔 통상 저층의 아파트가 분양이 잘 안 되는 위험을 분산시키려는 전략입니다. 한 가지만 더 들자면, 공사보증금 200억을 100억 정도로 낮추려는 꼼수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특정지역사건을 보면, 몇 개월 전 B재개발조합의 조합장을 바꾸는데 성공했지만 뇌물을 제공한 죄과는 벗어나지 못해 처벌 받은 전과 등 수차례의 전력을 갖고 있는 건설사로 유명합니다.

두 번째, 경찰서에서 모모건설사가 신청한 경호원 30명을 불인정했다는 거짓 정보를 왜 남발했을까요? 과문한 탓인지 행정용어에 ‘불인정’이란 조치가 있습니까? 불허나 반려 등의 방법은 알 듯 한데요.

또 경찰서에 경호용역업 허가를 내주는 민원이 아닌 모모건설사에서 30명의 경호원을 쓰겠다고 신고하거나 허가를 요청했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사설 경호원을 쓰면서 경찰의 허가를 득하거나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말은 처음 듣는 말입니다. 자체가 거짓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호원은 행사 주최측에서 쓰는 것이지 조합에서 하는 임시 총회가 아닌데 누구를 경호한다는 말인지 이치가 맞지 않는 말을 수 백명의 조합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조합이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렀다는 표현을 쓰며 조합장을 반드시 해임해야 한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누가 천인공노할 짓을 하고 있습니까?

그들은 말합니다. 서면결의서를 많이 받아서 참석자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로나 방역에 문제가 없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조합측에서 파악한 서면결의서 제출 실정과 실제 찬성할지는 차이가 있고, 부족한 부분은 서면결의서 위조 우려도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이번엔, 하가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그동안의 성과를 두 가지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첫째, 2017년 하가구역 부지 내 부동산 가격이 평당 150만원(평균가) 정도에서 거래되다 2018년 고도제한구역이 풀리면서 현재 평당 450만원에서 500만원에 호가되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3만4천여평 평균 부동산 총 가액을 산출해보면 2017년도는 450억 정도였고, 2020년 현재 1,500억 정도로 상승해 조합원 세대당 1억5천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 셈이 됩니다.

둘째,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시공사에서 시중은행에 예치를 하게 되면 년 평균 금리 2.8%로 환산해서 향후 완공, 분양 완료시점을 5년 정도로 잡으면 이자만 1년에 5억6천만원, 5년이면 28억원 정도가 되어 조합 내 관리비, 용역비 등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하가구역재개발정비조합의 요구사항

1. ‘하가구역쉼터’는 특정 건설사의 앞잡이가 되어 조합원을 속이고 조합 임원진을 흔들어대는 불법적 행위를 당장 멈춰라!

1. ‘하가구역쉼터’는 오는 27일 교회 주차장에서 개최하려 하는 임시총회는 코로나19 위험이 사라진 후에 하던지 아니면 당장 멈춰라

1. 하가구역쉼터는 조합원들의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를 소유할 권리를 방해하지 마라!

1.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은 ‘하가구역쉼터’의 건설사 심부름꾼들의 술책에 속지 마시고 “위험한 임시총회”에 참석하지 마시길 당부 드립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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