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책 강구하며 전투수영훈련장에서 강도 높은 교육훈련 실시
비상이함훈련, 종합생존훈련 등을 통해 바다에 대한 자신감과 해양 생존능력 배양

해군교육사령부는 “22일(화)부터 26일(토)까지 전투수영훈련장에서 ‘제669기 해군병 전투수영훈련’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훈련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은 25일(금), 해군교육사령부 제1전투수영훈련장에서 실시한 '제669기 해군병 전투수영훈련' 중 해군병 669기들이 '수난자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_해군교육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현일)는 “22일(화)부터 26일(토)까지 전투수영훈련장에서 ‘제669기 해군병 전투수영훈련’을 실시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훈련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669기 해군병들은 비상이함훈련을 시작으로 영법훈련, 구명의 조작법, 구명정 탑승훈련 및 수난자 구조훈련, 종합생존훈련 등을 소화하며 해상에서의 이함절차 및 방법숙달, 해상생존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길렀다.

특히, ‘비상이함훈련’은 지상 5m 높이에서 수심 5m의 수중으로 뛰어내리는 훈련으로, 유사시 함정에서 신속하게 탈출하고 바다 위에서 안전하게 생존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수영훈련 기간 중 매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훈련을 주관하고 있는 제1신병교육대대장 송해진 중령은 “전투수영훈련을 통해 해군병들은 해군으로서 갖추어야 할 수영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훈련 환경을 유지하며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운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전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앞으로 남은 훈련기간 동안 제식훈련, IBS훈련, 체력검정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정을 모두 소화한 후, 오는 10월 8일(목) 사령부 연병장에서 수료식을 갖고 해군 수병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2-5주간의 보수교육을 받고 각자의 임지에서 영해 수호의 임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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