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020년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마침내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경연대회는 예선심사, 권역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진출한 70팀이 청소년, 대학생, 일반, 글로벌 4분야에서 경합을 펼쳤다.

경기/인천권역의 권역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진출한 16개 팀 중 7팀이 전국대회에서 수상했다. 그 중 청소년부문에 참가한 ‘응답하라 114!’와 일반부문에 참가한 시프트미러(Shift Mirror)는 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외에도 대학생부문의 오롯(우수상), 일반부문의 스펙트럴비전(최우수상), 바람꽃출판사(후원사상), 글로벌부문에서는 누비랩(Nuvi-labs)(최우수상), 젠트러스(GentlEARTH)(우수상)가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냈다.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은 상금 등의 부상은 물론 차년도(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별도 심사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후원사상을 수상한 팀은 수상한 후원사상에 따라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는 등 많은 혜택이 따른다.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에 따르면 이번 2020년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위축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용기를 갖고 활동해 주었기 때문이다.

경기/인천권역의 예선심사, 권역대회를 총괄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의 김성래 본부장은 “우선 전국대회 수상팀들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 금년도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참가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2020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의 결과 공고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사람과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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