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백미 80포 기부, 독거노인 등 생활취약계층에 전달

나주시는 “22일 시청에서 금라회 회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돕기 백미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나주시 주요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라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2일 시청에서 금라회 회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돕기 백미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백미(20kg) 80포는 읍·면·동별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모자가정 등 4개 가구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금라회 총무 박래춘 농협나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을 위해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명절을 앞두고 더욱 쓸쓸함을 느낄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금라회는 지난 달에도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나주시에 기탁하는 등 매년 명절 연휴를 기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훈훈한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금라회 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은 수해 이재민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이 오가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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