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보람찬 노년 준비와 지역사회 재능기부 장 열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22일 광산구 더불어樂(락)노인복지관과 광산구자원봉사센터가 ‘선배시민 자원봉사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22일 광산구 더불어樂(락)노인복지관과 광산구자원봉사센터가 ‘선배시민 자원봉사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락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어르신들이 보람찬 노년을 준비하고,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선배시민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

어르신들의 기타 공연 식전행사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1부 입학식으로 이어졌다. 입학생 대표 박태안·임건자 어르신은 ‘다짐 선서’에서 선배시민으로 지역사회에 든든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장현 송원대 교수가 ‘고독한 나에서 행복한 우리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고, 유튜브 채널 ‘더불어락TV’로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자원봉사대학 수강생 25명은 주 1회씩 총 8회로 자원봉사와 컨설팅 등 교육을 받은 다음, 단체 활동으로 운남 근린공원 쉼터 개선, 환경정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나아가 보유 재능에 따라 그룹별로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악기 재능봉사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자원봉사대학에서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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