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천 숲따라 걷는 제주시 오라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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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천 숲따라 걷는 제주시 오라 올레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0.09.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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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문화제 제92호로 선정된 제주시 오라동 방선문 계곡
역사 재조명...제주의 유배생활에 대한 학습과 교육장으로 거듭
오라동을 문화마을로 만들어가는 강완길 오라동 주민자치위원장
오라 올레길
오라 올레길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명승 문화제 제92호로 선정된 오라동에 방선문 가는 숲길을 제주시 오라동 강완길 주민자치 위원장은 유배길 제현 장소로 만드는 작업에 온 힘과 노력을 하고 있다.

방선문은 제주에 유배온 목사들이 봄철에 참꽃이 많고 아름다운 용암이 흘러내려 기암 괴석들이 함께 어우러져 영구춘하로 알려진 이곳을 휴양지로 일삼고 유배의 서러움을 달랬던 곳이기도 하다. 

세월이 지나면서 시냇물이 흐르고 참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상춘객과 시인묵객들이 많이 찾아와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하로 선정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배비장전  애랑이가 선녀들이 목욕하는걸 몰래 훔쳐 보다가 들켜서 옥황상제에 붙잡혀 백록이 되였다는 진실이 숨어있는 <수포동농림각>이  바로 방선문 옆에 바위에 폭포수로된 목욕했던 장소가 있다.

한천은 설문대할망 모자인 족감석으로부터 항소, 창곰소, 판관소, 깅이소, 애기소. 다람쥐궤, 거북바위, 카카원이 등이 다양한 사연이 있는 기암 괴석을 보노라면 자연적으로 한시가 나올 정도의 빼여난 절경을 자랑한다.

이러한 경관과 제주유배에 관한 역사와 방선문 마애명에 관한 좋은 문헌들을 주민참여예산으로 안내판을 제작에 힘을 기울렸다.

강완길 주민자치 위원장은 제주 아트센터 뒷 편 숲길 쪽에 작은 작은 무대를 한천에 기암괴석과 방선문 절경에 맞는 문화공연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목사, 참판 등이 유배와서 방선문에 마애명 제명(명각)은 본인의 이름, 동행의 이름, 제영(영각)은 본인 이름과 한시를 남긴 목사와 참판들이  제주에 온 년도 제주목사로  부임한 사연 재임기간에 행적사항등을 안내판을 제작하여 설치했다.

대표적인 제영으로는 1738(영조 14년)년에 목사로 부임한 홍중징 목사가 등영구라는 한시와  1778(정조2)년에 부임한 김영수 목사가 환선대라는 한시와 제명으로는 1740(영조16)년에 부임한 안경운 목사 및 65개 마애명을 남긴 발자취를 세긴 안내판을 설치했다.

제주도 전역에 산재해 있는 조선시대 1910년 이전 마애명은 12장소, 약 150건으로 추정된다. 

오라동은 앞으로도 방선문을 이용하는 외국인, 국내인, 제주도민을 위한 제주 전역에 있는 마애명을 방선문에 한데 모아 제주의 마애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박물관을 만들어 제주의 마애명 및 유배온 목사들이 행적사항 제주목사 역사를 다시 제조명하고 제주의 유배생활에 대한 학습과 교육장으로 거듭 태어나 오라동을 문화마을로 선정하기위한 기초를 만들어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마을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을 계획을 갖고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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