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 제주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공조' 포착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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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 제주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공조' 포착 파문
  • 김형룡 기자
  • 승인 2020.09.2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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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 관련자 전원 징계 및 도민 사과 촉구
2019년 10월 29일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연설을 하고 있는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박찬식 실장(사진_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시사매거진/제주] 환경부 대변인실과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간의 공조 정황이 포착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제주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이하 범도민연대)는 22일 성명을 내고 "환경부 대변인실과 제2공항 반대단체간의 조직적 공조와 관련해 환경부는 공조 관련자 전원을 징계하고 제주도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범도민연대는 “지난해 10월 29일 저녁 제주도청 앞에서 열린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집회에서 박찬식 실장이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이야기 중 환경부에 대변인을 맡고 있는 친구가 외국에서 같이 공부하던 가까운 친구라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 내용에서 박찬식 실장은 “환경부 대변인실이 50~60가지의 신문기사가 스크랩 돼 장관한테 보고가 되는데 지방지는 스크랩을 하지않고 중앙지만 스크랩하기에 제2공항 기사는 거의 없다. 그래서 이곳에서 단식하는 것도 좋지만 최대한 중앙에서 이슈화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그러하기에 청와대 앞에서 시위도 하고 광화문 앞에서도 시위를 하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범도민연대는 "국책사업을 엄중하게 추진해야 할 행정의 공공인 환경부 대변인실이 앞장서며 제2공항 반대활동의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줬다"고 말하며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제2공항 반대단체는 지속적인 반대활동을 실시해 1년 여의 시간이 지난 이 시점까지 성산읍 및 제주 동부지역민들의 염원인 제2공항의 건설을 방해하고 제주도민의 갈등을 심화시키면서 경제적 파탄을 야기 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볼 수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범도민연대는 "이런 방식이 이나라 우리 대한민국이 강조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인가? 우리지역의 최대 현안이자 백년대계의 국책사업이 외부인과 정치적 이유로 멈춰있는 상황에서 오직 제주의 발전과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어온 절박한 지역민들의 외침은 들리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사태에 대해 환경부는 즉각 진상조사를 통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있는 대변인을 즉각 사퇴시키고 이와 관련된 자들을 제주제2공항 업무에서 배제시키고 제주도민들에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주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 성명서 전문

제주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와 환경부 '내로남불' 조직적 공조 드러나

환경부는 주민수용성 운운하며 뒤에서 이런 반대 공작 지휘해왔는가?

환경부 공조 관련자 전원 징계 촉구하고 제주도민에게 사과하라!

제주와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한 국책사업에 개인적인 친분을 내세워 환경부가 앞장서서 제주제2공항 반대단체에게 반대활동의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며 공작을 하는 정황이 나와 오직 지역의 발전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우리 단체와 지역주민 그리고 지역의 청년들은 충격과 경악을 넘어 공허한 자괴감마저 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29일 저녁 제주도청 앞에서 열린 제2공항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집회에서 박찬식 실장은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이야기 중 환경부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친구가 본인과 외국에서 같이 공부하던 아주 가깝던 친구라 대변인실을 찾아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대화 내용에서 박찬식 실장은 “환경부 대변인실이 50~60가지의 신문기사가 스크랩 되서 그중 골라서 장관한테 보고가 올라가는데 제2공항 기사는 거의없다 그 이유는 지방지는 스크랩을 안하고 중앙지만 스크랩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단식하고 그러는 것도 좋지만 최대한 중앙에서 이슈화를 해야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래서 청와대 앞에서 시위도하고 광화문 앞에서도 시위를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민수용성을 제일 우선순위로 운운했던 환경부가 뒤에서 이런 공작을 지휘해왔는지 제주도민을 기만한 일에 너무나도 통탄스럽습니다.

이렇듯 국책사업을 엄중하게 추진해야 할 행정기관이 반대단체의 수장격인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박찬식 실장과 개인적인 친분을 이유로 행정의 공관인 대변인실이 앞장서며 제2공항 반대활동의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줬고 이 방법들을 통해 제2공항 반대단체는 지속적인 반대활동을 실시해 1년여의 시간이 지난 이 시점까지 성산읍 및 제주 동부지역민들의 염원인 제2공항의 건설을 방해하고 제주도민의 갈등을 심화시키면서 경제적 파탄을 야기 시키는데 앞장서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회의 갈등해소특위 마저도 환경부와의 밀약으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결탁하여 제2공항의 반대와 도민갈등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들고 있습니다.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이런 방식이 이나라 우리 대한민국이 강조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입니까? 우리 지역의 최대 현안이자 백년대계의 국책사업이 외부인과 정치적 이유로 멈춰있는 상황에서 오직 제주의 발전과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어온 절박한 지역민들의 외침은 들리지 않습니까?

이에 우리 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는 이 사태에 대해 환경부는 즉각 진상조사를 통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대변인을 즉시 사퇴시키고 이와 관련자들을 제주제2공항 업무에서 배제시키고 제주도민들에게 즉각 사과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제주도의회 갈등특위가 더이상 제주도의 대표기관이 아님을 인식하고 제주도민을 찬반으로 나누는 흑백논리를 주장하지 말고 즉각 해산하고 제주도의 민생경제 해결에 집중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2020년 9월 22일

제주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

 

김형룡 기자 zhzhzh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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