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주관 ‘2021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국·시비 132억 확보

 - 자양4동 전통시장 중심부에 지하1~3층 138면 규모 공영주차장 건립 

노룬산 골목시장

 

[시사매거진]광진구(구청장 김선갑) 자양4동 전통시장 중심부에 지하1~3층 13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

자양4동 전통시장은 노룬산시장·노룬산골목시장을 비롯해 영동교골목시장, 능동로골목시장 등 4개 시장이 밀집해있으며, 약 50년간 자리를 지켜온 역사가 깊은 시장이다.

그러나 인근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없어 큰 불편함이 있었고, 도로에서 적하가 이루어지는 등 불법주차 문제와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컸다.

이에 구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얻었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시비 131억 6천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6억 7천만 원을 확보해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 대상지는 자양1주택재건축사업의 공공기여부지인 자양동 43-44일대로 노룬산(골목)시장 및 영동교골목시장과 접하고 있으며, 지하1~3층에는 연면적 7,010㎡ 규모의 공영주차장 및 지상에는 소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우리 구 뿐만 아니라 인접한 타지역 주민들도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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