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 재원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양망과정에서 로프 줄에 맞고 쓰러진 30대 외국인 선원을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신안 재원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양망과정에서 로프 줄에 맞고 쓰러진 30대 외국인 선원을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42분께 전남 신안군 재원도 남쪽 9km 해상에서 근해자망 어선A호(24톤,목포선적,승선원6명)의 외국인 선원 Y씨(39세,남,인도네시아)가 같은 선원들과 양망하는 과정에서 팽팽해진 로프 줄이 끊어지면서 가슴과 배를 맞아 쓰러졌다는 A호 선장의 긴급이송 요청을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즉시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해상에서 A호에 계류해 환자를 태우고 코로나19 대응절차를 준수하며 새벽 0시 31분께 지도 송도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Y씨는 무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51명을 긴급 이송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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