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사태가 발생한지도 8개월여가 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는데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산업 분야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중 요식업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소규모 배달 음식 전문점이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창업 프랜차이즈 '직구갈비 전주행'(이하 전주행)은 특별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배달전문점 창업, 배달 샵인샵, 공유주방 입점 형태로 '전주행' 가맹점을 개설 시 가맹비 및 로열티 면제에 교육비 50% 할인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며 오는 9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10년 장수 한식 브랜드 '전주행'은 테이블에서 구워 먹는 방식의 고기집과 달리 주방에서 직접 구워 식사 메뉴 형태로 제공하는 돼지갈비 석갈비 전문점이다. 대구 지역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하며 NS나 배달앱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동성로 본점을 비롯해 가맹점들 대부분이 B급 이하의 열악한 입지에 위치해 있음에도 배달 판매 호조로 고매출을 올리고 있는가 하면 특히 매출 대비 수익성 측면에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아울러 '전주행'은 공간적인 요소와 초기 투자금에 있어 가맹점 개설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을 뿐만 아니라 간편 조리시스템 및 전문화된 딜리버리 시스템을 갖춰 요식업 경험이 전무한 초보자도 적응이 용이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공장에서 1차 초벌 작업을 거쳐 원팩으로 가맹점에 공급하기 때문에 가맹점 주방에서는 조리 업무가 간편하며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온열패킹 기술을 통해 맛과 온기을 유지한 채로 고객에게 배달하고 있다.

'전주행' 관계자는 "소형 평수, 저자본으로 배달 음식 창업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중심으로 1인 소자본창업 문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기존 고기집이나 치킨집 등 요식업 매장에서 샵인샵 배달창업 또는 소액 업종변경 창업 의사를 내비치는 자영업 사장님들도 상당수이다"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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