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사업에 총 20억원 확보…대표상품 개발 등 지원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조대장미의거리’, ‘남광주시장’ 등 2개소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광주광역시 동구청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조대장미의거리’, ‘남광주시장’ 등 2개소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규정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문화접목 콘텐츠 개발 ▲대표 상품 개발 ▲디자인 접목 등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상권의 특성을 지닌 조대장미의거리는 향후 2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상인 조직력 강화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링 △장미 테마 벽화 골목길 조성 △추억의 박물관 조성 △조대 미대와 연계한 창업 체험 공간 조성 △리마인드 스쿨 점포 발굴 사업 등이 진행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점가의 자생력을 강화시키고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조대장미의거리 상점가를 광주를 선도하는 ‘대학연계형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남광주 시장은 2018년 특성화첫걸음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9년 문화관광형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2021년 문화관광형 특성화 사업에 재선정되면서 명실상부 동구의 특화시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남광주 시장은 문화광광형사업 선정으로 9억 2천만원,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4천 9백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남광주해뜨는시장은 시장경영 바우처지원사업 선정으로 6,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총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동구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남광주시장 수산물 축제 △온라인 상거래 육성 등 남광주시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지역시장 기능은 물론 명품 관광형전통시장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이번 공모선정으로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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