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하고 싶은 내 책 속, ‘한 문장’ 손글씨·그림·사진 등 자유롭게 표현해 응모

매월 선정작 100건 발표, 참가자 400명에게 상품권 제공

내 책 속 '한 문장' 공모전 포스터(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도서관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응원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 책 속, 한 문장’공모전을 12월까지 매월 진행한다. 1차 공모는 10월 4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지친 서로를 위로하고 책 속 ‘한 문장’을 통해, 책과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시민 누구나 정해진 양식 없이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해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작은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배포된다. 서울도서관은 시민들이 서로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 속 ‘한 문장’을 나누며, 코로나 시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자신이 읽은 책 중에서 인상 깊은 또는 친구·동료·이웃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 문장’을 손글씨, 그림, 사진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자체 제작물을 공모전 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응모작 중 매월 100명의 제작물을 ‘이 달의 선정작’으로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제공하며, 선정작 외에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당선작은 선별하여 ebook으로 제작되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1차 공모는 10월 4일 일요일까지이며, 올해 12월 27일까지 매월 둘째주 월요일에 새 공모를 시작한다. 1차 공모 선정자는 10월 12일에 발표되며, 매월 공모 결과는 첫째주 월요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많은 시민들이 서울도서관에서 준비한 '내 책 속, 한 문장’참여를 통해 책과 독서로 위로와 공감을 얻기를 바란다.”라며 “서울도서관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책과 독서로 코로나 시대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