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해소특위와 반대단체를 위한 시간벌기 꼼수 비난
갈등행위 부추기면 거리에 나서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

제주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와 성산읍 청년희망포럼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동의와 국토부의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의 고시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전개했다.

[시사매거진/제주] 제주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와 성산읍 청년희망포럼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동의와 국토부의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의 고시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전개했다.

두 단체는 “국토부와 제주도, 제주도의회 갈등해소특위가 현재까지 반복했던 기존 공항확충과 관련한 토론을 또 실시하는 것은 성산읍민들의 고통을 더욱 증폭시키면서 도민사회의 또 다른 갈등을 초래하는 일이며 갈등해소특위와 반대단체를 위한 시간벌기 꼼수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지난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제주제2공항 건설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피해 최소화, 환경수용력 대응방안, 상생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토론회를 개최한 뒤 또 다시 여론수렴을 시행하는 것은 여론수렴이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반대가 많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그 결과를 도출해 낼 때까지 시간을 끌어서 결과적으로 고시를 방해하자는 뜻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와 성산읍 청년희망포럼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동의와 국토부의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의 고시를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전개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 이러한 갈등행위를 지속적으로 부추기며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시간끌기를 한다면 우리는 지역과 지역민들을 위해 거리로 나서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형룡 기자 zhzhzh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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