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율개발 등 3개 분야 7개 마을 선정…사업비 60억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청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7개 마을에 6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이양된 사업 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체·경제·경관생 태 분야 등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자율개발사업 △종합개발사업 △제주다움복원사업 등 3개 분야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개 마을이 신청, 심사를 거쳐 7개 마을(제주시 3개, 서귀포시 4개)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을 분야별로 보면 ▲자율개발사업 : 애월읍 중엄리, 한경면 용수리, 대정읍 무릉1리, 남원읍 하례2리(4개 마을) ▲종합개발사업 : 애월읍 소길리, 대정읍 동일1리(2개 마을) ▲제주다움복원사업 : 안덕면 덕수리(1개 마을) 등이 선정됐다.

심사는 사업 타당성·효율성·지역특성·부합성 등 평가기준을 토대로 1차 행정시 평가, 2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심사단의 최종 평가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지방이양 사업을 처음 추진하는 만큼 보다 지속 가능하고, 마을활동가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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