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前영국 총리, 서울 코로나 방역에 관심…서울시청 방문
상태바
테리사 메이 前영국 총리, 서울 코로나 방역에 관심…서울시청 방문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0.09.17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방역대응에 관심 밝힌 테리사 메이 전 총리, 주한 영국대사관 통해 요청해 성사

신속‧투명‧혁신 3대 원칙, 혁신사례, 민생대책 소개 및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시찰
문재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브뤼셀 유로파 빌딩 영국대표단 사무실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한-영국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사진_청와대 홈페이지)
지난 2018년 브뤼셀 유로파 빌딩 영국대표단 사무실에서 열린 한-영국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테레사 메이 전(前) 영국 총리(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전(前) 영국 총리가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노하우를 얻기 위해 17일 15시 30분경 서울시청을 직접 방문한다.

테리사 메이 전 총리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전임자로, 영국 내무부 장관, 보수당 대표를 거쳐 제76대 영국 총리를 지냈다.

이에 서울시는 약 40분 가량의 브리핑을 통해 ‘신속‧투명‧혁신’ 3대 원칙을 바탕으로 하고 검사‧확진(Test) → 역학·추적(Trace) → 격리·치료(Treat)라는 3T체계를 주요 골자로 한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메이 전 총리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라이브 스루, 워킹스루 등과 같은 혁신적 선별진료소, 익명검사와 무료 선제검사, 빅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역학조사는 물론 서울시 재난긴급 생활비, 자영업자 생존자금과 같은 민생정책도 소개한다.

서울시의 브리핑이 끝난 이후에는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16시10분부터는 메이 전 총리가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서울시청 3층) 시찰이 이어진다.

서울시는 평소 서울시 방역대응에 큰 관심을 보인 메이 전 총리가 주한 영국대사관을 통해 서울시청 방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제21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방한하는 메이 전 총리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서울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메이 前 총리는 '제21회 세계지식포럼' 개막 강연과 대담에서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과 전염병을 이기기 위한 조치 등에 대해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시정철학과 시민이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된다는 원칙이 그 토대다.”라며 “서울시 방역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서울의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