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 목적

(사진_서울산업진흥원)

[시사매거진]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16일 서울시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기존 추진중이던 하노이 ‘SEOUL MADE STREET’ 이외에 호치민에 브랜드 매장 두 곳을 추가 운영·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에서는 하노이 빈컴 타임시티점 내 ‘SEOUL MADE STREET’를 약 750평 규모로 조성중이며 중소기업 상품 판매 공간과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공간을 구성해 올해 중 오픈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은 하노이에 ‘SEOUL MADE STREET’를 조성하면서 베트남 수도이자 상거래 중심도시인 호치민에는 현지 유통사와 손잡고 ‘SEOUL MADE 브랜드샵’을 두 곳을 공동운영하여 중소기업이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8월 28일, 한국 이미용 브랜드 제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현지 유통사 COS & KO VINA(대표이사 Dang Thi Xuan Dung), PHANDA(대표이사 Oh My Tran) 두 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베트남 호치민에 SEOUL MADE 브랜드샵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유통사들은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한국 브랜드 화장품 판매 매장을 운영 중으로,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통해 제품에 대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해당 유통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오는 10월 SEOUL MADE 브랜드샵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지 유통사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들은 SEOUL MADE 브랜드 매장 입점을 통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현지 유통사의 상품 판매 및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SBA 국제유통센터 김용상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서울산업진흥원에서는 일회성 지원사업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현지 협력 거점들을 발굴하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금년 중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하노이와 호치민 매장은 베트남 전역에 우수한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이를 거점 삼아 다른 ASEAN 국가로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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