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3곳, 순창군 지회와 거창군 지회,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순창군,노인일자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사진_순창군청)

[시사매거진/전북]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회장 김봉호)가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노인 재능나눔활동 부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지자체와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우수기관을 선정해 수상한다.

전국 1,268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평가 지표에 따른 사업별․기관별 1차 정량 심사, 기관별 성과보고 심사 등 2차 정성 심사로 나눠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가 수상한 재능나눔활동 부문은 지난 201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400명 이상의 노인들이 참여해 노인안전예방, 상담안내, 학습지도 등 각기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재능나눔활동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치매파트너 활동사업으로 올해 전체 참여자 450명 중 27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한 만65세 이상 노인이 지역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간이 치매 검사지’를 통해 치매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비슷한 연령대의 노인들이 치매에 대한 안내와 체크를 돕고 있어 상담을 받는 노인들의 반감도 적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롯데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최소화를 위해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김봉호 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참여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순창군 특성에 맞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재능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caps0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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