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지난 15일,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0시 대비 32명 늘었고,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15일 0시 기준)

이로써 서울지역 확진자는 4,743명으로 1,208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3,49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1번째, 42번째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32명은 집단감염 10명, 확진자 접촉 13명, 경로 확인 중이 9명이다.

41번째, 42번째 사망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사망하였다. 사망자 모두 서울시에 거주 중이던 80대 확진자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교회 관련 6명, 강남구 K보건산업 3명, 관악구 판매 업소 1명이다.

현재 수도권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44.7%이며, 서울시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49.8%가 가동 상태이다. 서울의 중증 환자 치료병상은 12개이고, 현재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9개이다.

이에 시는 15일부터 209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1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며,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중증도 분류 및 병상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4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음식점과 제과점,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아이스크림점 등은 마스크 착용·출입명부작성·거리두기·매장 좌석 이용 인원 제한 등 집합제한 조치를 준수해야한다.

또한,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도 150㎡이상 규모일 경우 동일한 조치가 적용된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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