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가 발생한 강원 삼척시·양양군과 경북 영덕군·울진군·울릉군 등 5개 지자체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전 11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5개 지자체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중앙합동조사를 실시한 뒤, 기준을 충족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임 부대변인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엔 국고 추가 지원 등의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며 "피해 지역에 효과적인 수습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은 지난달 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안성시와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7개 시·군이 선포되었고, 같은 달 13일에는 전북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곡성군·담양군·화순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나주시, 경남 하동군·합천군 등 11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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