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 스틸 컷 (사진_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시사매거진] 2021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디즈니와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제73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되며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두 번의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 피트 닥터 감독과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고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한 영화 '소울'은 중학교에서 밴드를 담당하는 음악 선생님 ‘조 가드너’가 뉴욕 최고의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이르게 되고 그 곳에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

'소울'은 닥터 감독, 파워스와 머레이 등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의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레미 상 노미네이트된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칸 영화제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소울'은 오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내 개봉 전 한국 관객들과 처음 만난다. 영화 '소울'은 2021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승진 기자 verity@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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