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해 등 한시적 위기가정 생계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

곡성군은 “농협 곡성군지부와 곡성군 지역농축협운영협의회가 지난 10일 한시적 위기가정 주민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협 곡성군지부와 곡성군 지역농축협운영협의회가 지난 10일 한시적 위기가정 주민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금은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곡성군지부(1천5백만원)와 지역농축협운영협의회(5백만원)에서 마련했다. 곡성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한시적 위기가정 생계지원 사업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농협 곡성군지부 이승주 지부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농업인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군민과 농업인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지역농축협운영협의회 주성재 의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 피해를 받은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현재까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농협 곡성군지부 및 농축협은 각종 구호물품 및 긴급방제 지원, 일손돕기 지원, 피해 농업인 금융지원 등을 통해 수해복구를 돕고 있다. 또한 얼마 전까지도 긴급 구호물품 및 생필품 5천 2백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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