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풋sos장치설치(사진_진안군)

[시사매거진/전북] 진안군은 진안경찰서와 협력하여 14일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9개 사업장에 방범장비인 풋-SOS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풋-SOS비상벨은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3초간 발판을 밟거나, 벨을 누르면 112상황실 또는 인근 파출소로 자동으로 신고되는 방범장치다.

군은 범죄 발생 시 빠른 신고와 신속한 대처로 피해율을 감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을 실시하여 45개소에 설치를 완료해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9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54개소에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편의점 사업주 A씨는 “여성이 혼자 근무할 때 위급상황이 발생한다면 대부분은 두려움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울 수 있는데 아무도 모르게 발로 밟아 대처할 수 있다니 보호자가 생긴 것 같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여성뿐만 아니라 진안군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진안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병옥 기자 byeongok6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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