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종합적 마스터 플랜 제안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10일 쌍촌동에 소재한 등록문화재인 천주교광주대교구청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 서구, 천주교광주대교구청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사진_서구청)

천주교광주대교구청은 국가등록문화재로 근대문화유산 가운데 보존 및 활용가치가 높아 문화재청이 지정・관리하는 문화재다.

1959년 대건 신학교로 설립 허가된 천주교광주대교구청은 1961년에 브레디관, 본관, 헨리관, 식당동을 신축했다.

본 건물은 문화재청에서 2017년도 브레디관 제681-1호, 2018년도 본관 제681-2호, 헨리관 제681-3호, 식당동 제681-4호로 각각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청은 브레디관, 본관, 헨리관, 식당동이 지하층을 통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전체적인 건물의 조화와 조경 환경이 뛰어난 근대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보존과 활용에 초점을 맞춘 이번 종합정비계획수립은 2021년부터 5개년 계획을 세우고 교구청 인근의 역사적인 시설물에 대한 조사, 건축물의 특징, 보존상태 등을 조사하며 보존 우선순위 등을 선정하는 등 교구청 일대의 마스터 플랜을 제안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등록문화재인 천주교광주대교구청이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방안을 모색으로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자연, 예술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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