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사진 공모 9월 23일까지 온라인 접수

우수작품 선정, 11월 중 시청역 지하보도에 전시

'제 7회 시민청 도시 사진전' 공모 이미지(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시청 시민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도시의 속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낭만을 담은 사진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오는 11월 '제7회 시민청 도시사진전'을 개최한다.

서울 시민청과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온 '시민청 도시사진전'은 작년까지, 워크숍 참가시민이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이해하고 이를 사진으로 기록한 결과물이 전시되어왔다.

그러나 올 해는 코로나19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시민청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지켜온 서울 시민들의 생활 속 낭만’을 담은 사진과 이에 담긴 사연을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

공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사진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0점 내외의 작품이 전시되며, 그 중 23명에게는 소통상을 포함해 총 400만원 상당의 상금도 지급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 시청역 지하보도에 대형크기로 출력하여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차후 시민청 행사 및 홍보물 제작에도 적극 활용된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가 도시의 모습은 물론 시민의 일상의 풍경을 많이 바뀌었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일상 지켜온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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