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다양한 학술활동 및 차별화된 교육 등으로 국제화 도모

우리나라는 성장과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관광, 레저, 여가, 문화, 교육, 의료 등 서비스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 산업의 경쟁력 취약으로 매년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많아 서비스수지 적자가 2005년 100억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매년 그 폭이 늘어나고 있다. 외화 유출 방지를 위해서라도 서비스산업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제주도를 서비스산업에 특화된 국제적인 휴양관광목적지로 만들고자 지난 2006년 2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관광, 교육, 의료 등 서비스산업 강화를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광전문 연구인력 양성사업단(www.www.bktourism.org/서용건 단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의 핵심 지식·서비스산업인 관광부문의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다양한 BK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해외석학 초청강연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는 사업단은 매 학기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광관련 분야의 우수한 학자들을 초빙하여 초청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원생 혜택사항 및 인재육성
사업단에서는 BK21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원생들에게는 매달 연구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는데, 박사과정생에게는 월 90만 원, 석사과정생 들에게는 월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석박사 과정생들의 학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에서의 논문발표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호주, 싱가포르, 홍콩, 태국, 프랑스, 두바이, 그리스 등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논문발표를 통해 활발한 국제학술교류활동을 하는 한편, 2007년에는 중국 상하이 복단대학교에서 해외연수프로그램으로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는 대학원생들에게 학회참가비용을 전액 지원해줄 뿐만 아니라 발표 후 1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경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데 국제저명학술지(SSCI)의 경우 300만 원, 국제우수학술지의 경우 200만 원, 학진등재지의 경우 100만 원, 등재후보학술지의 경우 각각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지원에 힘입어 핵심 분야인 연구 부문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해, 참여 교수들의 학술 연구 실적은 1차 년도에 목표의 200% 이상을, 대학원생들은 225%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2007년에는 국내학술지에 10편의 논문을 게재, 국내학술대회 발표에서 10.4편의 논문발표, 국제학술대회발표에서 14.9편의 논문발표를 했으며 2008년에는 국내학술지에 16편의 논문게재, 국내학술대회 발표에서 12편 논문발표, 국제학술대회발표에서 12편 논문발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해외석학 초청강연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는 사업단은 매 학기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광관련 분야의 우수한 학자들을 초빙하여 초청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단의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석사과정생은 정부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 증진사업인 해외봉사단에 선발되어 한국국제협력단 소속으로 훈련과정 이수 후 파나마로 파견되었다. 또한 2007년 중국인 석사과정생이 중국 단동국제경제기술합자회사에 관광업무담당으로, 2008년에는 참여대학원생이 제주관광공사 팀장으로 취업하는 등의 성과를 가져왔다.
지방화·세계화·정보화 시대의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관광산업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공급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는 사업단은 관광분야에서 차별화·특성화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에 사업단은 필수과목 제도를 도입함은 물론 박사과정에서 관광경영 전공과 호텔·컨벤션 경영 전공으로 분리, 석·박사과정을 통합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기관 및 사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한다. 앞으로 국제자유도시와 관련하여 제주도, 제주발전연구원, 제주도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및 제주도관광협회 등 새로 생기는 전문연구기관에서 각 분야의 관광전문연구원 수요 및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보다 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하기 위해 홍콩이공대와 미국 퍼듀대의 교과과정을 분석하고 벤치마킹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제학술대회 참가
참가년도 참가국 학술대회명 참가인원
2008.2월 일본 해외단기연수프로그램 1
2008.2월 싱가포르 International Convention Expo Summit 8
2008.3월 두바이 Eight International Business Research Conference 2
2008.5월 그리스 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f Sports: Economic, Managementand             Marketing Aspects 3
2008.7월 프랑스 The 8th Biennial Conference on Tourism in Asia 2
2008.7월 태국 14th APTA Annual Conference Tourism and Hospitality in Asia Pacificn 6
2008.11월 중국(광저우) Global Events Congress Ⅲ & China Event Education onference Ⅲ 4

관광 분야 연구중심 대학원으로 육성
제주대학교 대학원 관광경영학과는 2006년부터 시작된 2단계 누뇌한국(Brain Korea)21 사업에서 지역 우수대학원으로 전국에서 관광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단이다. 2단계 BK21 사업은 지역우수대학원 육성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매년 석·박사 2만여 명 이상의 인력을 지원해 SSCI급 논문순위와 IMD 대학보유기술의 민간이전비율의 세계 10위권 도달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광전문 연구인력 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에 필요한 관광부문의 핵심연구인력을 양성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구성된 사업단으로, 국내·외 우수한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뿐 아니라 박사후 연구원 및 연구교수를 유치함으로써 관광 분야 연구중심 대학원으로 육성한다.
현재 7명의 참여교수진과 신진연구인력 2명, 그리고 전일제 대학원생이 17명이 2단계 BK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단은 특성화 교육을 통한 국제 관광전문 연구인력 배출은 물론, 산·관·학 관광관련 조직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시스템을 구축과 경쟁력 있는 대학원 특성화를 통해 국제자유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용건 단장은 “선진 외국과 차별화된 제주형의 국제적인 휴양관광목적지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핵심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데 있는 만큼 변화하는 21세기 관광환경에 맞추어 연구조사, 시장을 창조하는 마케팅, 관광상품개발에 대한 고급 전문인력의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제주특별자치도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관광분야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여 국제경쟁력을 함야하여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단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광전문 연구인력 양성사업단 서용건 단장
   
ㆍ美國 University of Minnesota 관광경영학박사 (Ph.D.)
ㆍ美國 California State University 관광경영학석사 (M.A.)
ㆍ한양대학교 경영학사 (B.S.)
ㆍ現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 자문위원
ㆍ現 Brain Korea 21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광전문 연구인력 양성사업단장
ㆍ現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자문위원
ㆍ現 (사)한국관광학회 편집위원
ㆍ現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 방송토론위원회 위원
ㆍ제주대학교 경상대학 관광경영학과장 역임
ㆍ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역임
ㆍAPEC Tourism Working Group Consultant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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