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9월에 들어서면서 어느덧 날씨가 꽤 선선해지고 가을내음이 풍기는 계절이 시작됐다. 항상 계절이 바뀔때마다 필자가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 뭐야?" 환절기가 되면 대부분의 이들은 무언가 변화를 추구하는 내면의 욕구가 생기는 듯하다.

특히 필자는 뷰티업계 종사자로서 특히 더 유사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다.

대다수의 뷰티업종이 그러하듯 헤어 트랜드 역시 빠르게 유행이 바뀌게 되며, 이 트랜드를 주도하는 건 역시 연예계 스타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필자는 올 가을 20~40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헤어스타일 정보를 전해보고자 한다.

최근 2040 여성들은 C컬,S컬 펌에 이어 단발펌, 긴머리 레이어드컷, 볼륨매직을 많이 찾게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전체적으로 집에서 손쉽게 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펌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레이어드 C컬 펌은 가벼운 커트선과 탑의 풍성한 볼륨감으로 각진 얼굴 윤곽을 보안해주어, 부드러운 인상과 페이스라인컷과 함께 연출하여 작고 갸름한 얼굴형으로 만들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목선이 짧거나 어깨가 넓은 분들에겐 레이어드 C컬 펌이 날씬한 체형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도 가져온다.

사진 _ (좌) 레이어드C컬펌  (우) 레이어드S컬펌 (제공_쟈끄데상쥬)

만일 평소 볼륨이 너무 죽어서 고민인 분들이라면 전체적으로 층이 없는 디자인보다는 풍성한 볼륨감 연출이 가능한 레이어드커트 스타일을 추천한다.

레이어드커트는 얼굴형에 따라서도 층과 숱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면 둥근형에는 층을 1/2 정도 비율에 숱은 얼굴선이 갸름해 보이게 질감처리를 해주고 다소 긴 얼굴형일 경우에는 1/3 층의 비율에 숱은 지나치게 많이 자를지 않아서 길어보이지 않는 얼굴형으로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트랜드만을 쫓아가는 것 답이 아니라는 말을 당부하고 싶다. 트랜드를 따라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도 물론 좋지만 나의 얼굴형과 피부톤에 맞는 스타일을 찾음으로써 단점을 보완 한다면, 헤어스타일만으로도 성형의 효과를 낼수 있기 때문이다.

쟈끄데상쥬 강남역점 최민선 대표원장

각각의 스타일 완성에는 얼굴형 분석과 체형, 비율, 퍼스널컬러 진단 등을 마친후, 현재 또는 앞으로의 트랜드에 접목시켜 그 사람만의 최고의 아름다움을 찾게 된다면 그게 곧 "당신의 리즈시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그렇기에 상담 역시 매우 중요하다. 

헤어스타일의 변화에 있어서 결과물에 만족을 느낀다면 일상 컨디션 또한 상승곡선을 그리지만 결과물이 좋지 않을때는 그 반대라는 걸 대부분의 이들은 공감할 것이다. 때문에 미용실(샵)에 방문할 시 전문 디자이너와 충분한 상담을 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먼저 찾아보길 권해본다. 

<도움_최민선 쟈끄데상쥬 신논현미용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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