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8일 전남 신안 우이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이 갑자기 쓰러져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8일 전남 신안 우이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이 갑자기 쓰러져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9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7시 10분께 전남 신안군 우이도 북서쪽 13km 해상에서 연안통발 어선 A호(9.77톤,진도선적,승선원8명)의 선원 K씨(44세,남)가 조업 중 선내에 갑자기 쓰러지면서 의식이 희미해지고 거동이 불가해지자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A호 선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 해상에서 A호에 계류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오후 10시 58분께 진도 서망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K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38명을 긴급 이송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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