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마을회관에 설명회 자료 비치, 사전열람 통해 주민 의견 받아

광양시는 “봉강면 저곡·옥곡면 백암 소하천 정비사업 설계용역 추진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봉강면 저곡·옥곡면 백암 소하천 정비사업 설계용역 추진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사업은 하천유실, 범람과 농경지 침수 등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해 기존 소하천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유지·관리해 재해예방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까지 봉강면 저곡 소하천(백운저수지~석평마을~저곡마을 입구까지 1.91km), 옥곡면 백암 소하천(정토천 합류부에서 백암마을 상류부까지 1.63km)을 정비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지난 8월 6일부터 19일까지 저곡마을회관과 백암마을회관에 설명회 자료를 비치해 사전 열람하고, 설계 용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들은 의견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또한, 주민이 마을회관에 일시에 집합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10명 이상 모이지 않도록 사전열람할 때 방문시간을 분배해 지난 8월 20일에는 저곡마을회관에서, 8월 21일에는 백암마을회관에서 각각 진행됐다.

정용균 안전총괄과장은 “주민설명회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은 오는 10월 8일까지 추가의견을 제출하면 설계반영 여부를 검토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며, “소하천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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