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압면 신원리 일대 대규모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 조성, 농가소득 증대 기대

광양시는 “전라남도 ‘2021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지원’ 공모에 선정돼 광양원예농협에서 친환경농산물선별장과 저온저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전라남도 ‘2021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지원’ 공모에 선정돼 광양원예농협에서 친환경농산물선별장과 저온저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압면 신원리 1122 부지(1,690㎡)에 사업비 5억 원(도비 105, 시비 245, 원예농협 150)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공동선별장(348㎡)과 저온저장고(66㎡) 시설을 갖춘 대규모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지역 모든 농산물의 선별·유통 작업을 광양시농산물수출물류센터에서 처리하여, 매실과 양상추의 주산지인 진월·다압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다압면에 친환경농산물 공동선별시설이 설치되면 농산물 수집시간과 인건비가 절감돼 농가 생산성이 향상되며, 연간 900톤의 친환경농산물을 소포장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해 연간 30억 원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대규모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이 조성되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고,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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