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작가, ‘2020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전시회’에서 외교부 장관상 수상./ (사진_임정빈 기자)

[시사매거진] 지난 2일 세계청소년문화재단, 대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세계청소년문화재단, 크라운해태 아트벨리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가 후원하는 '2020 대교국제조형 심포지엄 전시회' 오프닝이 개최됐다.

본 전시회 오프닝은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에서 진행되며, 국내 외 미술대학에서 공모를 받아 선발된 학생 작가들이 심포지엄 기간 동안 합숙하며 작품 제작 노하우, 예술관 등을 공유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작품에서 눈길을 이끈 의정부 출신의 김영광 작가는 작품전시회에 참가해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문화교류협력 부문에서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영광 작가는 "한 때 거대한 생명을 움직이게 했던 심장이 지금은 멈추어 있지만 숭고함 마저 느끼게 한다. 이러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그 죽음에 대해 느끼고 애도하기를 희망한다"며 "정지된 심장을 표현한 작품으로서 'Death of organism’은 거대하고 정지된 심장을 통해 인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생명들의 삶이 박탈되었는지를 말하고자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정빈 기자 114hel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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