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동 화백이 그려주는 ‘얼굴 그리기’ 오픈 스튜디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4-1, 1층)

박재동 화백이 그려주는 ‘얼굴 그리기’ ,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 시사만화의 대부 박재동 화백과 함께 ‘뜻밖의 거리두기’…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 위치한 박재동 화백의 오픈 스튜디오에서 초상화 모델로 박 화백과 마주한 기분 설레는 만남을 공유한다. SNS에서는 벌써부터 인사동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박재동 화백이 그려주는 ‘얼굴 그리기’ ,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박재동 화백이 그려주는 <얼굴 그리기> 오픈 스튜디오, 박 화백의 따뜻한 가슴으로 그려내는 정겨운 우리들의 얼굴들, 어쩌면 박 화백에게는 대중 속에서 작업하는 수행의 일면일 수도 있겠지만 마주하는 우리들은 이런 기회가 오히려 즐겁기만 하다.

박재동 화백이 그려주는 ‘얼굴 그리기’ ,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뜻밖의 거리두기’ 동안 박 화백은 “만화는 스토리가 있는 문학에 가깝고 그림이 발달한 형태라 생각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도 궁극적으로는 핵심을 짚어 단순화해 나가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라며 때로는 진중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지만 보통은 우리들의 살아가는 평범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수 억원 한다는 ‘워렌 버핏과의 식사’에 비해 재료값에 불과한 ‘박재동 화백의 얼굴 그리기’ 프로그램이지만 우리들의 삶의 진솔한 얘기들이 덤으로 채워지며 위로와 위안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다.

박재동 화백이 그려주는 ‘얼굴 그리기’ ,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오늘 박 화백과 ‘뜻밖의 만남’이 이뤄질까 상상하며 박 화백의 초상화를 받는 설렘을 간직하고 인사동으로 나선다. 목,금,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오픈한다. 혹시 헛걸음이 두려우면 먼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 문의해 보고 가는 것도 좋겠다. ‘재료값?’ 챙기는 것 잊지 말고.

박재동 화백이 그려주는 ‘얼굴 그리기’ ,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사진_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하명남 기자 hmn2018@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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