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바이오산업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재 양성 주력

건국대학교 충추캠퍼스의 의료생명대학 생명과학부에 소속된 바이오식약산업 인재양성팀(이창수 팀장/이하 인재양성팀)은 고령화시대와 포스트게놈시대를 맞아 세계적 핵심산업인 바이오 건강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대비한 고등인력양성사업으로 국제 경쟁력을 재고시키는 국가 대학정책의 최대 프로젝트이다.

   
▲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소재의 유일한 BK21 사업(단)팀인 인재양성팀은 바이오 건강산업의 산학연 연계협력과 지역역량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인재양성팀은 ‘2008년도 연차평가 및 중간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사업팀으로 평가’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BK21 사업 2단계 중간평가 최우수 사업팀으로 선정
미국·영국 등 6개국 공동 연구팀이 인간게놈프로젝트를 1990년 착수한 뒤, 인간게놈지도가 사실상 완성되어 이것을 이용한 질병치료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할 문제에 대한 인류의 과제와 완성 후 도래할 사회의 모습 및 현상을 우리는 포스트게놈의 시대라고 한다. 이러한 시대에 발맞추어,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소재의 유일한 BK21 사업(단)팀인 인재양성팀은 바이오 건강산업의 산학연 연계협력과 지역역량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인재양성팀은 ‘2008년도 연차평가 및 중간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사업팀으로 평가’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2단계 BK21 사업 중간평가(1차년도 2차년도 종합 평가) 결과 인재양성팀은 소속 패널 부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와 서울캠퍼스를 포함한 14개 사업단(팀) 중 최고 평가점수를 기록하는 한편, 이들의 해당분야에서 전국 모든 사업단(팀) 중 최고 평가점수를 받았다. 이창수 팀장은 “이러한 결과는 바이오연구센터, 오송생명과학단지, 지역산업체, 지자체, 그리고 건국대학교 생명과학부가 모두 하나가 되어 바이오식약산업에 고군분투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역속의 세계화 인재양성 주력
교수 6명과 대학원생 20여명을 중심으로 2006년 인재양성팀이 설립된 이래 2년 동안 최우수 사업팀으로 선정된 이유는 “지역속의 세계화 인재양성은 곧 국가 경쟁력의 밑거름”으로서 그 기반을 다졌기 때문이다. 지역속의 세계화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는 이창수 팀장은 “언어교육원을 통해 어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대학원생의 공인어학 점수를 매년 관리하여 향상 정도를 점검, 학위논문 및 발표자료 등을 영어로 작성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어학 활용능력을 배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재양성팀은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매년 10인 내외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세계적이고 심도있는 학문을 접하는 한편, 전체적으로 약 7개 내외의 산업체와 매년 활발한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학원생들을 참여시킴으로써 학문의 산업 응용성을 고취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재양성팀은 학부의 NURI(지역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 사업단과 지식경제부 산하 연구기관인 RIC(지역혁신센터) 연구센터의 매개가 되는 역할을 통해, 학생들이 학부, 대학원, 연구기관을 일련의 체계로써 접해 지속적인 연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우수한 평가결과를 가져오게 된 원동력이었을 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대학원 졸업생들의 취업의 질을 높이는 결과와 더불어 매년 대학원 신입생이 증가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러한 기반으로 인재양성팀은 충북지역의 바이오 산학연네트워크 허브단지로 지역발전에 자리매김 했다. 앞으로 인재양성팀이 충북 핵심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한 출발지로 더나가 세계 바이오인력 양성의 메카가 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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