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 선각산 능선(사진_자료)

[시사매거진/전북] 진안군 백운면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진안군행복버스 차량 대기 장소를 기존 면사무소 후편에서 흰구름 복지센터 부근으로 이동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버스는 기존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하여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대중교통수단으로, 평소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의 이용이 많다.

그런데 기존 면사무소 후편 대기장소는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주민요구가 있었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한 교통 제도인만큼 가장 편하게 그들이 찾을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주민의견을 취합하여 이번 장소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흰구름 복지센터는 예부터 장이 서던 장소로 실제 유동인구가 평일 100여명 정도에 이르며 면 경제의 중심지로 농협 및 우체국 등의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또한 타면과의 교통연계에도 우수해서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현수 백운면장은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면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옥 기자 byeongok6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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