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코블레이션, 코블레이터를 이용한 편도절제술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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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코블레이션, 코블레이터를 이용한 편도절제술의 장점
  • 김민건 기자
  • 승인 2020.09.0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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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땡큐서울이비인후과의원 천병준원장)

[시사매거진] 편도절제술은 만성편도염이나 편도결석 제거를 위한 수술로, 수술 이후의 통증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한의 자극을 주게 된다.

그러나 만성편도염이나 편도결석으로 인해 편도절제술을 받아야 함에도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에 대한 걱정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수술 후 2주 정도는 음식물을 삼킬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수술 후 5일부터 2주 사이에는 지연성 출혈이 생길 수 있다.

편도절제술은 일반적인 전기소작기를 이용하여 수술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기소작기에서 발생하는 높은 에너지를 조직에 직접 가하며 400~600도의 높은 온도가 발생한다.

이렇게 높은 온도로 세포를 증발시켜 지혈을 하는데, 열로 인해 주위 조직이 많은 손상을 입고 지혈 부위에 화상 및 탄화가 발생하며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편도절제술에 코블레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전기소작기 대신 코블레이션 완드를 이용한 편도절제술로, 접촉이 이루어지는 조직에 고주파와 식염수를 이용한 플라즈마를 사용하는 것이다. 비교적 낮은 온도 4~70도를 유지하면서 조직의 절제 및 효과적인 지혈을 돕고 화상과 탄화되는 조직 없이 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의 세기와 기간도 줄일 수 있다.

코블레이션, 코블레이터를 이용한 편도절제술이 수술 시 출혈량, 수술 후 통증의 강도, 수술 후 회복기간, 수술 후 지연성 출혈 발생 빈도 등을 줄여준다는 사실은 여러 논문들의 통계로 밝혀진 바 있다. 코블레이터를 이용한 편도절제술의 또 다른 장점은 어떤 형태의 수술도 코블레이터 하나로 가능하다는 점이다. 소아 환자의 아데노이드 절제술 역시 코블레이터 완드를 이용해 출혈 없이 수술할 수 있다.

<도움_ 땡큐서울이비인후과의원 천병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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