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거리(중마시장)와 금호교차로 교통환경 개선

광양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가 잦은 시청사거리와 금호교차로 2곳 정비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은 시청사거리 모습이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가 잦은 시청사거리와 금호교차로 2곳 정비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사고 발생률, 사고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연간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지점 2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비보조금 50%를 지원받아 총 2억6천3백만 원을 투입하였고, 도로교통공단 ‘2019년도 교통사고 잦은 곳 기본 개선계획’에 의거해 실시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보행자 도로와 교통섬 확대 △횡단보도·과속위반 단속카메라·전방 신호등 설치 △교차로 조명시설 △차선 정비 등이다.

특히, 시청사거리 교통안전지대를 개선해 중마시장 주차장으로의 진입 차선을 정비했으며, 중마시장 앞 횡단보도를 신설하여 보행자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유발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내년에 광양읍 목성리 인동로타리와 용강 입구 사거리 2개소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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