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의 재료공학부(단장 홍국선 교수)는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에 있어서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세계 수준으로 발돋움하고자 1999년에 금속공학과, 무기재료공학과, 섬유고분자공학과 등 재료 관련 3개 학과를 통합하여 1단계 BK21 사업과 함께 출범하였다. 기존의 금속, 세라믹, 고분자 등의 단일 재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기능 복합 특성을 갖는 하이브리드재료(hybrid material)를 개발하고, 환경친화적 에너지 관련 재료에 대한 미래 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3명의 교수들과 400여명에 이르는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전공간의 벽을 허물고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교육과 연구에 대한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산학협력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 국제적 감각을 갖추고 연구결과에 대한 표현과 발표능력 면에서 수월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서울대학교 재료연구인력양성사업단은 영어강의, 그룹 미팅 및 학생 발표 세미나식 수업을 통한 훈련 및 해외공동연구진행과 함께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발표 등의 기회 제공, 자체 워크숍 및 1단계 BK21사업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대와 동경대, 청화대 재료공학부의 공동 한ㆍ중ㆍ일 대학원생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재료분야 전문 인력의 양성에서 힘쓰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갖춘 연구인력 양성 목표
고도화?전문화된 첨단 재료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재료연구인력양성사업단은 재료과학과 공학에 대한 포괄적인 전문 지식의 교육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재료공학 분야의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곳에서 양성된 전문 인력은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 소자, 유기 EL 디스플레이소재, 임플란트용 신소재, 암세포 투영용 특수 소재, 차세대 반도체 소자, 자동차용 연료전지, 태양광에너지 변환재료, 리튬이차전지, 차세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중착기술, 초경량 마그네슘 합금재료 개발, 첨단 센서재료, 테라급 나노소자, 스핀트로닉스, 반도체 패키징 기술, 나노복합재료, 고밀도 플라즈마 고정기술, 유기트랜지스터와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사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력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국제적 감각을 갖추고 연구결과에 대한 표현과 발표능력 면에서 수월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재료연구인력양성사업단은 영어강의, 그룹 미팅 및 학생 발표 세미나식 수업을 통한 훈련 및 해외공동연구진행과 함께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발표 등의 기회 제공, 자체 워크숍 및 1단계 BK21사업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대와 동경대, 청화대 재료공학부의 공동 한?중?일 대학원생 워크숍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재료분야 전문 인력의 양성에서 힘쓰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의 효율성을 위해 기업들이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기업인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산학협력위원회를 재료공학부에 설치하고, BK21사업단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과 함께 산학공동사업단을 구성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주문형 교과과정 이수 및 다양한 산학 연계 연구 경험을 통해 산업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 홍국선 교수는 고주파(마이크로파)용 유전체 세라믹스 재료연구를 통하여 재료공학의 영역을 정보통신분야로 확대ㆍ발전시키는 학문의 융합화에 크게 공헌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로 특히, 유전체 세라믹스에서 고주파 특성구현 메커니즘과 상전이에 관한 연구결과는 관련 학계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산학협력의 새로운 성공모델 제시
2단계 BK21사업을 시작하면서 서울대학교 재료연구인력양성사업단을 바라보는 해외 석학 평가단의 평가는 매우 우수하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미국 대학의 재료공학부 중 15위 정도에 해당한다는 우수한 평가와 더불어 아시아 국가 대학 중 9위로 세계 공과 대학 중 50위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08년에는 BK사업과 더불어 해외 석학을 유치하는 월드 클래스 WCU사업에 하이브리드재료 전공이 선정되었다. WCU사업은 향후 5년간 해외 석학 6명이 재료공학부에 참여해 명실공이 세계적인 재료분야의 연구 거점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해외 석학들을 통한 국제적인 인지도 향상, 국제 네트워크 추진, 선진 대학의 벤치마킹과 내부의 운영방법의 발전 등 학부 규정과 운영방법을 개선해 산학협력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고, 새로운 산학협력의 성공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단은 이를 위한 기획, 재정, 연구?학사, 산학협력 등을 전담하는 6명의 교수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공 분야로 재편하여 종합운영체제는 이미 완성되어 있다고 전하며, 부족한 전문 인력은 수시로 외국인 교수와 신규 교수의 신규채용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규모면에 있어서도 세계 최대의 재료 분야 연구그룹으로 50명의 세계 수준의 교수들과 400여 명의 우수한 석?박사 연구 인력들이 정부와 기업의 충분한 재정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이루고, 우수한 재료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홍국선 교수는 고주파(마이크로파)용 유전체 세라믹스 재료연구를 통하여 재료공학의 영역을 정보통신분야로 확대?발전시키는 학문의 융합화에 크게 공헌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로 고주파 대역에서 유전체 세라믹스의 조성과 미세조직구조가 전자기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상혼합 법칙(Mixture Rule)을 알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신물질을 합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유전체 세라믹스에서 고주파 특성구현 메커니즘과 상전이에 관한 연구결과는 관련 학계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국선 교수는 해당분야의 SCI 국제학술지에 총 224편, 국내 학술지 47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관련분야 학문 및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결과 2002년 제 1회 듀폰과학기술상, 2002 서울대 자부심상, 2002년 서울대 재료공학부 연구업적상, 2004년 한국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학술적인 업적은 우리나라 학계에서 인정받아 40대 후반에 한국공학한림원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국가와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학협력’
1999년 1단계 BK21사업을 시작할 무렵 재료공학부 교수의 1인당 평균 논문 수는 4.6편, 1인당 IF 평균은 4.9였지만 7년간의 사업을 거치면서 2단계 BK21사업에 진입한 현재 교수 1인당 논문 수 9.1편, 1인당 IF 평균은 19.4로 각각 200%와 40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1998년 국제 8편 국내 0편의 특허를 등록하는 수준이었지만, 2007년에는 국제특허 4편, 국내 특허 41편으로 지난 9년 동안 특허 등록이 국제 50%, 국내 4.100%나 향상되는 실적을 올렸다. 기술이전 역시 BK사업 신청 당시 ‘0’건에서 특허관련 기술이 전 12건, 노하우 관련 기술이전 15건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홍국선 교수는 “산학협력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최근 산학협력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여건의 개선은 물론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적ㆍ재정적 지원에 따라 산학협력에 동참하고 직접 관련된 일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로 연구부분에 있어서도 그동안 개발된 기술들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주변 기술을 개발하거나 구입하고 습득해 사업화를 앞두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기업들 역시도 새로운 사업과 신성장동력 분야에 관심이 높아져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