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27일 전남 진도 섬마을에서 자택을 수리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진 6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27일 전남 진도 섬마을에서 자택을 수리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진 6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28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1시 17분께 전남 진도군 맹골도에서 거주하는 주민 A씨(62세,여)가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자택을 수리하기 위해 지붕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던 중 사다리에서 떨어져 허리 부상으로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급파, 맹골도 항포구에 도착해 코로나19 대응절차를 준수하며 환자를 태우고 오후 4시 20분께 진도 서망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27명을 긴급 이송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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