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바야흐로 100세 시대, 늘어난 기대 수명만큼, 직장인들은 은퇴 후에 많은 시간을 갖게 된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은퇴 후 퇴직금과 연금 등으로 미래를 계획한다. 하지만, 미래는 언제나 계획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다.

예상치 못한 지출은 어디서나 발생하고, 그럴 때 부가 수입이 없다는 것은 무척 난감한 일이 될 것이다.

이 때문에 앞으로 우리는 더 오래 자신만의 ‘업’을 가지고 있는 직업인이 되어야만 한다.

신작 ‘호모워커스’는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발 빠르게 여러 업을 준비하는 사람 ‘호모워커스’가 되어 행복한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앞으로 여러 종류의 직업, 새로운 기술을 위한 활동 등 여러 단계의 삶이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변화에 의연하게 대처하고, 과도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형 자산의 계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무형 자산은 더 오랫동안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 위한 열쇠가 되어준다는 설명이다.

책은 무형 자산이라 불리는 생산 자산, 활력 자산, 변형 자산에 대해 설명하고 무형 자산 중에서 자신이 잘하는 것, 간절히 원하는 것,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수 있는 것을 직업으로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은퇴 후 꿈꾸는 삶이 여유와 휴식을 즐기는 삶이라면, 책을 통해 지금부터 미래를 준비해 보기바란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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