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설물 관리,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응급복구 장비 확보 등
심 민 군수, 주요 우수저류시설·집중호우 피해시설 등 긴급 현장점검

태풍 대비 현장 점검중인 임실심민군수(사진_임실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임실군이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 재난상황관리 및 긴급생활안정지원 등 13개 분야의 반을 편성해 주요 시설물 관리와 민생 안정,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응급복구 장비 확보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민간단체와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으로 26일∼27일 내 임실군 전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심 군수는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해당부서장과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시설물의 선제적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점검한 시설은 ▲관내 주요 우수저류시설 및 배수펌프장 등 수방대책 시설 ▲재해위험지구 및 급경사지 등 취약시설 ▲집중호우 피해 시설 등 57개소이다.

우수저류시설 및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둘러본 심 군수는 “공공과 민간의 현장을 불문하고 비탈면 공사 등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매뉴얼을 특별히 준수해야 한다”며 “지난 달부터 이달 초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이 이번 태풍으로 인하여 다시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및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하여 일시 철거 또는 결박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caps0505@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