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탐정 학술의 메카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지난 8월 24일 국내 최초의 ‘탐정 학술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수상자는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탐정법전공) 중인 ‘국내 민간 정보 조사 기관 서치코’의 이도현 의장이다.

금번 학술상을 수상한 이도현 의장은 국내 최초로 탐정학 관련 전공 과정이 개설된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탐정(PIA) 1기로서, ‘탐정의 업무범위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본 상을 수상하였다.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강동욱 원장)은 “2010년 법무대학원 개설 이래 최초로 학술상 수상자가 탄생하여 기쁘다. 통상 학술상은 일반대학원의 박사, 교수 등 학술연구 우수자에게 수여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수상자의 연구와 노력이 법무대학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도현 의장은 지난 8월 5일 신용정보업법 개정안 시행과 이에 따른 탐정 법제화에 앞서 ‘탐정의 날’을 창시하였다.

이도현 의장은 “탐정의 날은 학회, 협회, 업계 등의 관계자들을 모시고 결속력을 다지거나 치안공백으로 발생하는 미아, 실종자, 가출자 찾기 등의 활성화 및 기부활동을 통해 그들을 위로하는 뜻깊은 날로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제정하였다”며 “탐정의 공익적 활동 및 올바른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위해 꾸준히 연구와 관련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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