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광화문 집회 참가자 당초와 달리 10명

[시사매거진/전북] 정읍시 보건소가 25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여를 위해 지난 15일 전세버스를 이용, 고창에서 출발 정읍을 경유해 광화문에 다녀온 정읍지역 참가자가 GPS 추적결과 당초 알려진 9명이 아닌 10명이었다며 이들 전체 집회 참가자 10명에 대한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정읍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허성욱 과장은 이날 “정읍경찰서와의 공조 추적과정에서 당초 전세버스 기사가 정읍지역 탑승자가 9명인지 10명인지를 분명하게 말하지 않아 당초 광화문 집회 참가자를 9명으로 발표했지만 GPS 기지국 추적결과 10명으로 밝혀져 탑승자 전원을 추가로 선별진료소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고창과 정읍지역에서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참가자 전원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져 현재까지 정읍지역은 코로나19 안전지대를 다시 회복하게 되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지난 8·15 광화문 집회에 “개인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음성’,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양성’"이라고 말해 집회 참가자들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검사대신 개인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정읍과 고창지역 참가자들의 선별진료소의 추가검사를 진행함에 따라 예상 밖의 시간이 소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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