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청 등 통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등 다양한 융자 지원

곡성군은 “수해 피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융자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한 결과 40여 건의 자금 신청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사진_곡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수해 피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융자 상담 및 접수를 진행한 결과 40여 건의 자금 신청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곡성군에서는 소상공인 73개소, 중소기업 11개소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곡성군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과 24일 양일간 곡성레저문화센터와 군민회관에서 재해자금 지원 상담 및 접수를 진행했다. 또한 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신용보증재단도 공동으로 참여해 지원절차 안내, 상담, 신청 접수를 함께 했다.

곡성군은 지난 1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그 결과 중소기업의 경우 특례보증을 통해 운전자금은 5억원까지, 시설자금은 소요금액 이내에서 0.1%의 보증수수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 하에 1.9%라는 낮은 대출금리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0.1%의 보증 수수료를 부담하면 2억 원 이내에서 운전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으로는 3년 거치 4년 상환을 조건으로 최대 7천만원까지 1.5% 대출금리로 융자지원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수해까지 겹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힘든 상황이다. 피해를 복구를 위한 자금을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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