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의 극대화

길 위의 풍경 - 맑은 날, 윤수영

 

[시사매거진=이두섭 기자] [기자의 시선] 윤수영 작가는 순수함을 극대화시키는 지난하고 열정적인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림 속에 있는 정보보다 즉각적인 시지각의 편안함을 선물한다.

해가 뜨고 꽃이 피고 화려한 하루가 저물면 달과 별이 까만 밤을 채운다. 일상은 우리들 곁에 아름답게 머물다 바람결에 흩어져 잡을 수가 없다. 하루를 벅차게 살아가는 우리들 순간이 아쉽고 그리웁다. 길 위에 선 나는 머물지 않는 찰나의 아름다움과 잡지 못 하는 그리움을 그림으로 그려낸다.

햇살 속 노란 해바라기 씨를 가득 품고 고개를 숙여간다. 나의 모습인 듯 아련하게 보인다 . 그 모습을 그리면 행복하다. 길 위의 풍경 화가는 시간 속을 여행하며 행복한 그림을 그린다. - 작가 노트 중에서-

윤수영 작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18회

홍익루트, 울산문화회관 모녀전, 아트 페어, 다수 그룹전 출품

길 위의 풍경 - 함께2, 윤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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