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지난 2월 아인슈타인의 모교이자 수십명의 노벨과학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이공계 명문대인 취리히연방공과대학에서 한국인 최초로 물리학 박사가 탄생했다. 그는 이제 만 27세인 ‘제갈은성’씨다.

그녀는 한국에서 공부할 당시에도 만 20세의 나이로 한국물리학회에서 수여하는 우수여성연구자상을 받기도 하였고, 역시 만 22세에는 최연소로 미국자성학회에서 ‘student travel award’를 수상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이던 물리학계의 재원이었다.

스위스 취리히공과대학에 재학하면서는 자신의 분야에 뛰어난 뇌섹남녀들이 출연하는 TvN 문제적남자에 2회 연속 출연하고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병마로 인해 정규교육과정을 밟지 못하는 어려움을 가진만큼 교육에도 관심에도 관심이 많아 박사과정 중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하여 아산병원 병원학교에 400만원의 기부금을 내기도 한 바른 인성까지 갖추고 있다. 코로나 사태 때 한국으로 귀국한 그는 현재 자신과 같은 이공계 인재를 위한 일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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