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명아동복지센터 전경 / 계몽사의 기부된 책을 읽고있는 아이들 / 계몽사)

[시사매거진] 주성진 기자 = 긴 장마가 지나고 전국 곳곳에 폭염이 시작되었다. 40도에 육박하는 온도에도 코로나는 종식이 아닌 증가 추세로 돌아선 이때, “한 여름에도 마스크를 쓰게 될지는 몰랐어요.” 마스크 착용의 답답함만큼 닫힌 공간에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있다.

계몽사는 창립이래 아동을 위한 도서를 만드는 회사의 슬로건에 맞게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시기 소외받은 아이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기부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계몽사 유튜브의 '집콕 챌린지' 영상을 청취 후 영상 오른쪽 하단의 좋아요를 누르면 100개의 좋아요가 모일때마다 추억의 디즈니 그림 전집 하나가 보육원에 기증이 된다고 한다.

(사진출처 =계몽사의 디즈니 그림 명작 中 '추위를 싫어한 펭귄'/ 계몽사 홈페이지 참조)

이번 기부 첼린지에 선정된 동명아동복지센터에 따르면,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이라, 감염 시 집단감염의 우려가 예상되는 바 외부활동이 전면 중단되어 센터 내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답답함이 커가는 시국에 외부에서 오던 도움의 손길마저 끊기는 터라 아이들이 생활하는 가장 기본적인 간식부터 도서들까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한다. 

후원의 의미가 거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보는 이 순간 좋아요 하나의 클릭이 될 수도 있고, 조금 더 큰 마음으로 사소한 물품을 보내는 것이 될 수도 있고, 작은 1:1 후원이 아이의 미래가 될 수도 있다. 나 하나라고 생각하는 그 손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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