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1명은 서울 확진자 접촉 이력으로 민간검사기관의 양성판정으로 확진
화순 1명은 민간검사기관 양성판정이나 확진자 접촉 동선이 없어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역학조사 중

[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와 화순에서 각 1명씩 민간검사기관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는 “나주 1명은 민간검사기관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서울확진자와 접촉한 동선이 드러나 확진판정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화순 1명은 민간검사기관이 양성판정을 했으나 확진자와 접촉 동선이 확인되지 않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역학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화순군청 발신문자(사진_노광배 기자)

이와 관련 화순군은 민간검사기관의 양성판정내용을 숨기고 ‘관내 코로나 의심환자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 진행 중’으로 문자하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 할 것’만 문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역학조사 결과는 6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최근 광복절집회, 나주 중흥골드스파, 대전확진자의 방문 등으로 역학조사 대상이 증가함에 따라 조사 결과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화순 1명과 접촉자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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