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환경미화원 휴게실 지상화 추진하기로

환경미화원 천호3동휴게실 현판 개막식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8월 19일 환경미화원의 천호3동 휴게실을 임시 이전하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천호3동 주민센터 지하에서 사용하던 환경미화원 천호3동 휴게실은 천호3동 주민센터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건축공사로 인해 이전이 필요하여 공사 기간 동안 인근 단독주택을 임차해 임시 휴게실을 마련했다.

구는 천호3동 휴게실 외에도 환경미화원의 휴식과 청소도구 보관을 위하여 강동구 내에 11개의 휴게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모두 단독주택의 반지하 공간으로 시설이 열악하였다.

이에 구는 2021년부터는 휴게실 지상화를 추진하여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수거와 청소업무 후에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휴게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전관리자의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보건관리자의 건강 체크 실시 등 환경미화원의 근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3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이 완공되면 공공청사 내 지상 공간에 환경미화원이 편히 사용 가능한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쾌적한 휴게실에서 휴식하고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생활쓰레기 수거 방식을 기존의 야간 수거에서 주간수거로 바꿔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근로복지를 강화하고 밤 시간대 소음문제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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