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 운행 중이던 트럭에서 불..소화기로 초기 진화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22분께 도봉구 쌍문동 주택가의 한 도로를 운행 중이던 트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7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트럭 엔진룸에서 미상의 열원에 의해 착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 주인은 차량에 두었던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를 시도했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되었다.

초기진화를 시도했던 차량주인은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내부에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무엇보다도 운행 전 운전자의 세심한 관심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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