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선부고등학교는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위하여 SNS(아이엠티쳐)를 활용한 ‘선부비둘기 (여름방학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학교 행사들이 축소되고 있지만 젊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선부고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인문학 서평쓰기 대회, 영어에세이대회, 과학토론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열었으며, 인문학 캠프, 과학 캠프, 리더십 캠프 등을 운영했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행복해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선부 비둘기’라는 학교 소식지를 통하여 현장감있게 전달하고 있다.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이 학교 발전의 핵심요소라 생각하여 시작한 선부비둘기는 올해 들어 봄호, 초여름호, 여름방학호까지 세 번 발간되었다.

김형태 교장은 “선부고등학교는 안산 시내와 다소 거리가 멀고 학교 주변이 고려인 마을, 러시아에서 이주한 노동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기 때문에 대다수 학생들이 기피하는 학교로 손꼽힌다. 이러한 이미지를 바꿔보고자 Eco 문화예술학교, 과학실험안전학교, 혁신공감학교 등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상호이해 학교 운영을 통하여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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