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민들 “조속한 진상규명 촉구”

[시사매거진/광주전남=최윤규 기자] 지난 8월 7일부터 내린 폭우로 막대한 피해발생 원인을 피해주민들은 인근 공사장의 잘못된 우수관로 설치라며 강력히 주장하고 관리감독기관의 조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본보 8월 14일자 기사에서 밝힌 폭우피해의 구체적인 피해 사례들이다.

물에 잠긴 1000여점의 악기
피해주민을 돕는 소방관계자들과 주민들
폭우상황을 설명하는 구사일생한 피해주민
폭우에 잠긴 건물
폭우에 잠겨 10일째 영업중단중인 PC방

악기점은 바이올린(수제),섹스폰, 앰프 등 악기1000여점이 물에 잠기고 차량침수 및 전면유리 등이 파손, 미용실은 아들이 물에 갇혀 죽을 뻔해 큰 트라우마를 겪고 미용기기 10여대가 침수됐다.

PC방은 침수로 인해 컴퓨터 50여대가 물에 잠겨 현재까지 영업을 못하고 주변 상가들 또한 지하는 물에 잠기고 1층은 물이 허벅지까지 차 오른 것이 취재결과 밝혀졌다.

폭우 피해지역 주민들은 공사장의 잘못 설치한 우수관으로 인해 침수피해를 가중시켰다며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북구청의 신속하고 명쾌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또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은 침수피해지역 복구를 도우면서 “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진상규명을 통해 의혹이 나지 않도록 북구청의 신속하고 명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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